- 국내축구 축구잡담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곡성 2시간짜리 평론한거 유튜브에 있음.
그거 한번 듣고나니까 평론도 예술이 될수 있구나 느낌.
거의 논문 수준으로 영화를 파고드는데 곡성 영화 한편과 맞먹는 시간의 평론.
이정도 퀄리티면 솔직히 돈주고도 들을거 같았다.
그거 한번 듣고나니까 요새 유튜브에 10분, 길면 20분짜리 영화리뷰라는게 좀 얇게 느껴지긴 하더라.
리뷰어의 질적인 문제는 당연하고, 시간 자체도 10분,20분으로 뭔갈 정밀하게 애기하기란 부족하기도 하고...
10분,20분이라곤 해도 대부분은
줄거리만 읊다가 마지막에 자기 감상평 10초,20초정도 애기하는 수준이니..
뭐 그게 잘못된건 아님. 다만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평론은 거진 예술의 영역이었다를 느꼈을뿐.
하여튼
혹시 곡성에 관심있으면 이동진 평론가가 2시간짜리로 풀어낸 평론있으니까 심심하면 들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