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교과서 편찬위원이니 이름난 시험 출제위원이니 하는 교사들 못믿는 이유
1학년때 담임이 사탐쪽에서 알아주는 교사 중 한명이었음.
교과서 편찬위원으로 뽑히기도 하고 수능 출제위원 경력도 있어서 심심하면 수능문제 만들던 시절 호텔에 몇달동안 갇혀살던 썰도 풀었고
결정적으로 우리는 사회시간에 그 선생이 참여한 교과서로 배웠고 그 선생이 직접 집필한 파트를 직접 가르쳤음
근데...'담임'교사로서는 실격을 넘어서 저런 새끼가 어떻게 선생이 됐나 싶었을 정도로 놀라웠음
애들 이름 못외우는건 기본인데다 반장 부반장도 맨날 헷갈리고 자기반 애가 이민가는것도 (분명히 여러차례 얘기했는데)몰라서 자퇴얘기 나오자마자 길길이 날뛰다가도 몇달뒤에 그애 엄마한테 애니팡 하트 달라고 톡날리더라고
그런거 보면서 저자직강에 큰 기대하지 말란 얘기는 진짜 믿을 가치있는 말이라고 생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