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애초에 프리고진은 푸틴 모가지를 노린게 아님.
두번째 문단 보면 됨.
BBC가 정확하게 분석함.
프리고진의 분노는 푸틴을 향한게 아니야. 애초에 무능한 전쟁 지휘부를 향한거지.
그게 쇼이구랑 게라시모프임. 그 둘은 푸틴 오른팔이고.
러시아 입장에선, 저 둘이 이번 전쟁을 말아 처먹은 원흉인데, 쇼이구는 푸틴이랑 거의 30년을 붙어먹음. 푸틴이 쳐내기가 어려움.
그래서 푸틴이 사태를 심각하게 만들고, "최전방 지휘관들의 의견이 이러이러해서 결국 무능한 쇼이구를 짜른다" 는 명분을 만든거임.
아무리 러시아가 썩었어도, 12시간 넘게 1000km를 달려서 모스크바로 들어가는 동안, 아무 저항도 안 할 정도는 아님.
그냥 공원 파헤치고, 멀쩡한 길에 차 세워서 막은 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