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축구잡담
‘오오렐레 팩토리’, ‘선수카드’… 다양해진 전주성, 끝없이 이어진 줄
게이트가 열리자마자 팬들은 한 곳으로 뛰어갔고, 순식간에 약 100여 명의 사람이 몰렸다. 바로 ‘카드1994’ 부스를 위해서였다. 카드1994 부스는 당일 판매가 예정된 선수들 3명 중 랜덤으로 1명을 뽑을 수 있는 형식이다. 지난해에 판매했던 선수카드와 차이점이 있다면, 카드 뒷면에 원하는 사진을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드1994 부스는 경기장 내부 E존 게이트 초록이네 우측에 있고, 총 4대의 기계가 배치됐다. 매 경기 스페셜 랜덤 카드, 친필 사인이 적혀있는 카드 등을 섞어 판매해 랜덤 판매의 재미를 더했다.
현재 구단의 고민은 ‘부스 운영 안정화’다. 송수연 인턴은 “안정화를 위해서는 일단 수요에 맞춰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7월 중 포토카드 및 셀프 스튜디오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1994는 카드1994 바로 왼쪽에 있다.
스튜디오1994만의 차별점은 경기장 외부의 포토 부스와는 달리 전북만의 프레임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판매 요금은 프레임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가슴선까지 나오는 프레임은 2장에 4,000원, 상반신 전체가 나오는 프레임은 2장에 5,000원이다. 스튜디오1994의 사용법은 여타 다른 셀프 포토부스의 사용법과 동일하다. 총 8번의 사진을 촬영한 후 그 중 마음에 드는 4장을 선택한 후 마음에 드는 프레임을 골라주면 된다.
오오렐레 팩토리에서는 나만의 플랜카드를 만들 수 있다. 플랜카드의 배경이 되는 검정 하드보드지를 무료로 1인 1매 제공한다. 하드보드지를 받은 후 인쇄된 선수 이름과 응원 문구를 선택해 취향에 맞게 자르고 붙이면 된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검은 하드보드지를 든 팬들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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