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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현장] '울산→강원' 윤일록 "나도, 팀도 반전이 필요하다"
19일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강원FC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윤일록은 "힘든 시간 속에서 중간에 팀에 합류하게 돼서 좋게 생각하고 있다. 강원도 더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저 역시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좋은 모습으로 반전의 시간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윤일록이 오자마자 감독이 바뀌었다. 이에 대해 "제가 딱히 말씀드릴 건 없는 것 같다. 감독님이 어떻게 되신 거보다 운동장에서 제가 해야 될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빨리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며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윤일록은 올 시즌 리그 1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그마저도 45분 출전이 전부였다. 경기 감각 우려에 대해서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경기 감각은 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조금씩 조금씩 경기를 나가다 보면 금방 되찾을 수 있는 부분들이다. 금방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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