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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U리그] ‘김다원 긴장해’, 팀 득점 2위 윤진혁 “득점왕 욕심난다”
윤진혁은 득점 당시 상황에 대해 “오늘 공이 왔을 때 터치가 잘 되어 자신감 있게 플레이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숭실대 사이드 백이 제가 안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을 신경 안 쓰는 것 같았다. 그래서 중앙 수비와 사이드백 사이 공간이 많이 비었다. 마침 좋은 패스가 들어왔고 그 공간을 파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경기는 30도가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펼쳐졌다. 높은 온도는 두 번의 쿨링 브레이크에도 선수들의 체력을 심하게 갉아먹었다. 윤진혁은 “경기 전부터 더운 날씨가 걱정이었다. 게다가 저희가 수비하는 시간이 많아 체력적 부담 더 컸다. 앞으로 좀 더 훈련을 통해 팀이 더 단단해져야 할 것 같고, 운동량도 늘려 체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양대는 전반기에 상지대전만 남겨두고 있다. 한양대가 상지대를 잡을 시 결과에 따라 권역 선두까지 넘볼 수 있다. 윤진혁도 상지대전 필승을 다짐한다. “저희가 상지대를 잡으면 리그 1등을 하면서 전반기를 마칠 수 있다. 때문에 다같이 힘을 모아서 꼭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진혁은 올해 놀라운 활약을 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활약에 대해 ‘철저한 준비’라고 답했다. 윤진혁은 “2학년이 되면서 형들과 맞붙는 것에 대한 겁이 많이 사라졌다. 그리고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시즌 준비를 열심히 했고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니 자신감이 올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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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고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