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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잡담]
🕰️ 2021.11.09 15:43
포런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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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챔 우승해도

현 시점에서는

파격적인 이적 예산 상승은 없을거라고 함(우승하고 나서 바뀔 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현 시점임)

루머 보신 분들은 여기까지 보셔도 되고

포항 현 상황에 대한 장문 읽으실분들은 아래로 길게 읽으시면 됨

우선 아챔 상금은 당연히 포항에 투자는 될거임

문제는 그것도 부채 변제가 최우선일 확률이 높음

부채의 이유가 몇몇 분들이 이야기 하는 윗선에서 때먹는다고 하는데

만약 윗선에서 때먹는다는 근거를 알고 계시거나 그런걸 들으시고 나서 그런 이야기 하시는거면 존중하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현실은 걍 포항 자체가 축구단에 들어가는 돈에 비해

수익이 적은게 제일 큼

단적으로 3년간 포항의 영업이익은 공식적으로 나온건 대략 -26+억원이지만

당겨 쓴 예산들과 물가 상승 폭 까지 고려하면

최소 32억 이상은 나온다고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음

포항이라는 구단 자체가 역사가 오래되면서

그 만큼 예산 자체를 많이 먹음

거기에 일오팔팔 이전에 잦은 외국인 교체 과정에서 나가면서 증발한 예산들에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선수단 뿐만아니라

클하에 들어가는 예산부터

특히 포항은 지리적 특성상 원정에 따른 교통비용도 만만치 않음

그러다보니 선수단 영입에 쓸 돈들을 어쩔 수 없이 아껴서

부대 비용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음

그러면 모기업에서 지원을 받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위에 이야기했듯이

들어가야한 돈은 많은데 나오는 돈이 없는 곳에 대해서

포항에 대한 연도 없는 냉정한 해외 주주들입장에선

구멍난 독에 물 붓는걸 좋아할 수가 없음

그나마 이번에 아챔 결승을 간다는 소식이 해외에서도 퍼지면서

해외 주주들한테 포런트에서도 어느정도 할 말이 있겠지만

그 동안 쌓인 부채들 정리를 먼저해야하는게 현실임

여기에 대해 다른 구단들도 다 부채 가지고 운영하는데 왤캐 포항은 부채에 집착하냐?

라고 하는데

위에 썻듯이 포스코는 한때 해외 주주 비율이 가장 높은 국내 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외국 주주들의 비율이 높고 입김이 강함

그나마 최근에 줄어들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해외 주주들이 포진되어 있고

이 사람들은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지

타국의 사회환원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 주주들은 거의 없을거임

그러다보니 최소한 포런트 입장에선 재정적 안정을 위해서

부채를 해결하고 난 다음에 모기업에 추가 예산 혹은 다음 예산을 땡겨서 쓸 수 있는 명분을 만들수 있음

이런 포스코의 상황속에서도 그래도 긍정적적인 부분은 있음

바뀐 사장님이 그래도 사업수완이 있으신건지

코로나 시기에 라보나, 칠리즈 처럼 나름 이름있는 기업들과 스폰서 협약도 맺은 부분임

일단 아챔 우승 이외에도 얼마가 될지 몰라도

이러한 기업들과 스폰을 맺은걸 모기업에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하고

실제 재무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나쁠건 없음

또 올해 송민규 사단 이후에

구단에서 당장에 큰 예산이 드는 부분 이외에는

김기동 감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줬음

단적으로 오사카 원정때 귀국 후 자가격리 안하려고

ACL에서 지원해준것과 별개로 에산 편성해서 일본에서 숙소 연장 및 연습장 잡아준거랑

이번에 다들 알다시피 전북에 문의해서 클하 같이 쓸 수 있도록 도와줬고

클하에 선수들이 필요하다는 것들에 대해선 큰 금액이 드는거 아니면 다 지원해주고 있음

최근엔 이승모 출국시키려고 협회랑 병무청쪽하고 프런트에서 계속 소통했지만

아쉽게 무산되서 승모가 못 가게 되긴헀지만

이래저래 프런트에서 돈이 크게 드는걸 빼고는

송민규 건이 미안해서인지

아니면 팬들의 분노와 성적 내는 감독님을 보고 윗선에서 바뀌려는건지 몰라도

현재 지원 할 수 있는건 다 해주고 있는 상황임

거기에 감독님은 이런식으로 현장하고 프런트하고 소통하고 같이 나가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시고

현 포항 상황에 대해서 인지하고 계셔서 큰 투자를 막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계시진 않음

송민규 판건 과정에서 진짜 프런트가 쓰레기 같은 짓을 한거지만

현 포항 상황이 이렇다는걸 알면

걍 뭐라고 하기도 힘듬

추가로 시민구단 전환하지는 이야기도 간간히 돌던데

포항시는 지금 50만 인구 붕괴 직전에서 겨우 버틴 사실상 내가 살면서고 그렇게 희망찬 도시가 아님

포항 시민구단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함

참고로 부채를 다 갚는다 해도 올해 아챔 우승을 한다면 현장에 줘야하는 수당들과

선수들 재계약을 한다는 가정하에 본인 생각에는 이적 에산에 돈이 많이 갈거 같진 않음

올해도 겨울엔 포항이 큰 영입보단 늘 하는 가성비 복권을 긁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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