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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의 '인력'

축구에서의 '인력'은 어떤 의미일까. 기존의 인력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는 능력'이라 볼 수 있겠다.

축구는 11명과 11명이 싸운다. 여기서 각 선수들은 자신이 맡을 선수와 공간이 정해져 있는 상태. 상대와 같은 숫자로 싸우기 때문에 한 자리라도 구멍이 생긴다면 메꾸기 어렵다. 여기서 '인력'이 빛을 발한다. 단 1명의 선수가 다수의 선수를 끌어당길 수 있다면, 즉 그 '인력'이 강하다면 상대의 수비에는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앞서 말했듯 축구는 같은 숫자의 선수들이 각자의 공간(또는 선수)를 맡으며 경기룰 치루기 때문에}.

 축구에서의 '인력'은 변수를 창출해내는 힘이다.

 

-'인력'이 발휘된다면

 이 '인력'이 경기장에서 발휘된다면 어떤 상황이 나올까. '윙어가 측면에서 상대 수비와 2대1(n대1) 을 하는 순간'. '미드필더가 공을 잡고 올라가며 두 명의 선수를 끌어당긴 후 킬패스를 넣어주는 순간' 등을 떠올릴 수 있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는 1대1로 막을 수 없는 수준이다. 그렇기에 2명의 수비를 붙여 막아내려는 것이다. 이러한 '인력'을 가진 선수들은 이를 알고 있다. 이들은 때에 따라서는 2대1도 뚫어낼 수 있으며 패스를 통해 우리 편의 숫자가 많은 쪽으로 기회를 창출해낼 수 있다. 따라서 '인력'이 발휘된다면 공격하는 팀은 절호의 기회를 맞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리스크

 왜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2대1,3대1.....n대1로 막으려 드는 것일까?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상상해보자. 개인 능력이 뛰어난 윙어를 1대1로 수비하면 이 윙어가 빈 공간이나 노마크 선수를 발견해 키패스를 넣을 확률은 적다. 그러나 드리블로 1명을 제쳐내는 것은 이 선수들에게는 쉬운 일이다. 드리블은 매우 짧은 순간에 빠르게 일어난다. 이는 다른 수비수들에게도 영향이 가므로 전체적인 팀 수비에 균열이 난다는 의미. 이 말은 '2대1, 3대1로 막아서 다른 쪽이 비어 찬스가 날 때'보다 훨씬 위협적인 찬스를 허용하게 된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렇기에 '인력'이 강한 선수들을 상대할 때는 2대1, 3대1 등으로 막으며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지고 플레이할 수 밖에 없다고 볼 수 있다 ('인력'이 강한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기회 창출 능력 역시 떨어지므로 2대1로 수비할 경우 그날 그쪽에서의 공격은 아예 봉쇄된다고 볼 수 있을 것).

물론 양 측면을 비롯해 중앙까지 이런 선수들이 포진해있는 팀이라면 어느 한 쪽을 비워놓는 것이 더 리스크가 커지기 때문에 '어느 한 선수가 그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때' 다수의 수비가 달라붙는 경우가 많다.

 

-'인력'이 강한 선수란

 앞서 계속 말했던 '인력'이 강한 선수는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할까. 사실 정해진 조건은 없다... 포지션, 스탯 등으로 정의되는 게 아닌 것. 이 선수가 볼을 잡았을 때는 2명은 붙어야 막지 않을까?싶은 모든 선수가 이에 해당할 것이다. 중앙이든 측면이든 1명이 막는 건 불가능한 수준의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을 보유한 팀들은 얼마든지 상대의 수비를 무너트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 과거의 마라도나, 플라티니는 물론 메시, 네이마르, 카카 등의 선수들도 이에 해당할 수밖에....

현재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 중에는 레앙(❤️), 흐비차, 사카, 야말, 비니시우스 같은 선수들이 떠오른다. 한 마디로 개인 능력도 뛰어나고 그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들을 뜻한다고 보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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