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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대표팀의 경기를 봤을 때 1-4-3-3 포메이션에 원볼란치 코어를 수비 라인 앞에 두고 미드필더가 횡으로 넓게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모습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누군가 출전해도 내려오는 움직임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원톱은 고립되기 때문에 수비라인을 뚫어야 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와 여러 이유들 때문인지 벤투는 몰도바, 레바논 전에서 전형적인 공격수 2명을 기용하기 시작했다.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가 출전했을 때도 약간 투톱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는 2명의 선수였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인 투톱에 가까웠다.

때문에 황의조, 조규성, 김건희 같은 발 밑이 괜찮고 연계에 능한 선수들이 동시에 나와도 1명은 내려와서 황인범이나 김진규와 같은 선수들이 마냥 넓은 공간에서 뛰게 만들기 보다 공격수가 내려와서 원투패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공격수가 내려와도 전방에는 1명의 공격수가 남기 때문에 공격을 마무리해줄 수 있는 선수는 존재했기에 더더욱 가능했던 투톱에서의 움직임이었다.

또 다르게 집중해봐야 했었던 점은 윙어의 움직임이었다. 레바논 전에 송민규와 권창훈이 선발로 나왔지만 윙어가 처음부터 넓게 포지셔닝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좁은 포지셔닝을 보이면서 투톱 공격수와 2명의 윙어, 그리고 미드필더까지 더하면 중앙에 많은 숫자가 있었던 장면을 몰도바전이나 레바논 전에서도 몇 차례 볼 수 있었다.

또한 풀백도 처음부터 높게 오버래핑하지 않고 공간이 발생했을 때나 결의 흐름에 따라 전진했기에 윙어들은 좁혀있다가도 대각선으로 넓히는 움직임이나 윙어와 풀백의 위치가 스위칭되어 반대편으로 전환되는 패턴이 3차례 정도 있었다. 이런 패턴이 나오게 되면 전체적인 선수들의 시야가 내려간 윙어에게 확 쏠리기 때문에 반대편으로 전환하면 풀백에게 오버로드 투 아이솔레이트 상황도 볼 수 있었다.

여러모로 투톱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밀집 수비를 뚫어내는데 꽤 효과적이었고 이전보다 대표팀 선수들의 공간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능동적인 움직임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큰 틀이 바뀌진 않았었지만 작은 변화에도 세세하게 움직임을 이해한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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