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대 청소년 시절에는 화려한 호마리우, 그리고 20대 시절엔 폭발력의 셰바 이런게 보였지..
반바스텐은 뭐 완벽한 공격수라고 전문가들이 다 극찬하는데 보면 뭔가 밋밋하고 재미없는 교과서 느낌..
근데 조금 나이먹고 보니까 반바스텐 기량은 진짜 어마어마한..
190에 가까운 장신 공격수가 순간 방향전환 유연하지 스피드도 빠르지 플레이의 변속력도 갖췄지..
시야와 패스 움직임 등의 찬스메이킹 능력과 양발 슛기술과 제공권까지..
왜 이 양반이 발롱 3번 먹고 왜 부상으로 28살에 커리어가 끝났는데도 역대 10위권 바로 다음에 위치해있는지 그제서야 알수 있었던..
롱런한 반바스텐이면 아마 발롱 한두개 정도는 더 먹었을수도 있고..
그러면 반바스텐에 묻혀서 90년대 초반의 호마리우와 바죠의 그 잠깐의 시대조차 없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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