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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 맨유 유로파 리그 영웅으로 떠올랐다: 악명 높은 수비수, 썩어빠진 맨유의 선수 생활을 되살린 공로 인정받아
센터백은 가나 의회와 모든 프리미어 리그 경기장에서 조롱을 받았지만 이제는 결코 포기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2년여 전, 유로파리그는 해리 매과이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생활을 끝장낸 결정타처럼 느껴졌습니다. 세비야와의 8강전에서 악몽 같은 활약을 펼친 후, 그는 더 이상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시간을 재앙에서 구원으로 바꿔놓은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으로 향하는 유나이티드의 스릴 넘치는 여정에서 컬트 영웅으로 떠올랐고 , 빌바오에서 토트넘과 맞붙게 될 유나이티드의 가장 예상치 못한 기수로 활약했습니다.
매과이어의 수비적 공헌은 유나이티드가 3개 유럽 대회에서 유일하게 무패팀으로 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가장 두드러진 것은 공격적 공헌으로, 이는 그를 스퍼스를 상대로 루벤 아모림이 비밀리에 사용하지 않는 무기로 만들어줍니다.
이제 그는 박스 안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최악의 시즌을 구원할 수 있는 경기를 준비하는 맨유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 2023년 4월, 매과이어의 마지막 저항처럼 보였던 세비야와의 아찔했던 경기를 다시 떠올려 보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놀라운 반전을 분명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비야에서 충격을 받다
당시 주장직을 유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과이어는 세비야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릭 텐 해그 감독이 이끄는 팀의 외곽에 있었습니다. 어떤 경기에서는 5순위 센터백으로 강등되기도 했고, 텐 해그 감독이 백스리로 나설 때마다 루크 쇼가 매과이어보다 먼저 선택되었습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8강 1차전에서 부상당한 라파엘 바란을 대신해 투입되었습니다. 맨유는 순항하며 준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6분 만에 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매과이어가 자책골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공은 유세프 엔네시리의 머리에 맞고, 이어 매과이어의 머리에 맞고 다시 다비드 데 헤아에게 넘어갔습니다. 매과이어는 이 사실을 전혀 몰랐지만, 당시 그의 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 주,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의 함성 속에서 상황은 더욱 절박해졌습니다. 매과이어가 데 헤아에게 패스를 했지만 곧바로 가로채였고, 엔-네시리가 8분 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이 골은 유나이티드의 자신감을 완전히 무너뜨렸고, 결국 3-0으로 패배하며 합계 5-2로 패배했습니다. 1차전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바란의 부상이 팀의 몰락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상당수의 유나이티드 팬들은 매과이어가 교체 투입되기 전까지는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