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축구 축구잡담
펌)[Culture PSG] 루이스 엔리케 부임 기자회견 전문
루이스 엔리케:
"먼저 나를 믿어준 구단, 회장, 단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고 중요한 트로피들로 이 신뢰에 보답할 수 있기를 바란다. 5분 전까지도 우리는 이미 루이스 캄포스,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프로젝트와 이 프로젝트가 저에게 제공하는 것이 좋았다. 축구에 대한 제 철학은 공격하는 것, 공격적인 것, 팬들을 즐겁게 하고 결과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 과제는 경쟁력 있는 팀을 갖추는 것이다."
"구단의 지원을 받고 있고 팬분들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정말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엘리트의 정상에 오르면 우리는 분명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게 될 것이다. PSG의 감독으로서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얼른 이 정말 아름다운 도시를 알아가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다. 나는 매우 열정적이다."
"나와 동행할 사람들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겠다. 먼저 라펠 폴(피지컬 트레이너), 수 년간 그와 함께 일했고 그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이토르 운수에, 그도 나와 함께 할 것이다. 그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그들은 매우 높은 수준의 전문가들이고 더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큰 젊은이들이기도 하다. 그 다음으로 내 스탭진 중 네 번째는 내 커리어 시작부터 따라온 심리학자 호아킨 발데스다."
"스탭진에 들어올 사람이 아직 한 명 더 남아 있다(역자 주: 수석코치). 우리는 그와의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의 합류로 기술스탭진은 7월 10일까지 완성될 것이다. 우리는 PSG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이 캠퍼스, 그저 너무나도 훌륭하다. 나는 아마 이곳에서 잠을 잔 최초의 사람일 거다. 매우 편안하지만 사치스럽지는 않은, 훌륭한 훈련 센터다. 우리는 이마에 흐르는 땀으로 승리해야 한다. 선수들은 편안하게 있을 게 아니라 항상 일하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이곳에 오기 전에 PSG에 대해선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까? 루이스 캄포스, 나세르 알 켈라이피와는 매일 어떻게 일할 계획인지?
우리는 이미 지금까지 그렇게 일해 왔다. 우리는 꽤 오랫동안 스쿼드 구성에 대해 작업왔어다. 내 커리어 전반에 걸쳐 저는 항상 스포츠 디렉터들과 잘 지내왔다. 루이스 캄포스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그의 커리어를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우리는 최근에 많은 것을 교류했으며 이는 우리의 아이디어와 완전히 일치한다. 이적시장은 복잡하지만, 모든 가능성의 순간이다. 나는 만족스러우며 우리가 훌륭한 팀을 갖게 될 것이라 절대적으로 확신한다.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렇게 유능한 분들에게 기댈 수 있어서 기쁠 뿐이다.
-당신은 축구 팬들에게 매우 인기있는, 매우 명확한 축구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 파리에도 같은 원칙, 같은 가치, 같은 게임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오셨습니까?
내 공격적인 정체성은 타협 불가능하다. 우리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없다고 생각했더라면 오지 않았을 거다. 이게 제 철학이다. 물론, 우리는 우리가 가진 선수들에 맞춰 조정도 해야 한다. 감독로서의 임무는 선수들을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거다. 우리가 팀으로서 경기할 것이라고 장담해드릴 수 있다. 이것이 내 일이고, 감독으로서의 제 첫 번째 임무다. 그리고 나는 그들도 그렇게 플레이하는 것을 즐길 것이라 확신한다.
-PSG와 계약했을 때 킬리앙 음바페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스쿼드에 있을 것이라고 보장받으셨습니까?
내가 서명했을 때 우리는 스쿼드 구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항상 열려 있다. 많은 일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스쿼드에 관한 모든 일은 비공개로 유지된다. 일종의 직업상의 비밀과 비슷하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가능한 최고의 스쿼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스타들과 과도한 에고들이 있는 라커룸에서 루이스 엔리케의 스타일은?
들어봐라 내가 매일 함께 사는 스타일이 제 스타일이다. 아마도 선수로서의 내 경험에 영향을 받았을 거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5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9년을 뛰었다. 바르셀로나에서 3년 동안은 스타들이 가득한 빅 클럽을 지도했다. 나는 선수들이 이기적이지만 매우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헌신할 것이고 이를 스스로도 완벽하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해 최대치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클럽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이것에 대해 당신에게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나는 계약이 유효한 모든 선수들과 우리가 현재 작업 중인 선수들을 믿는다. 이 모든 것이 배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이적 시장은 끊임없이 전개되고 있다. 나는 우리가 훌륭한 팀을 갖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러나 우리가 (루이스 캄포스 및 회장과)논의한 내용은 우리 사이의 비밀로 남아 있다.
-과거에 기자들과 다소 불편한 관계가 있었는데요, 프랑스 기자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며 그들과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차피 이해를 못 하니까 완벽할 것 같다(웃음). 여러분은 원하는대로 말할 수 있다. 괜찮을 거다. 내 아내가 프랑스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데, 나는 그녀의 도움을 받아 외우려고 노력했고 그녀의 노력에 감사하다.
나는 우리가 재밌게 지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렇게 생각했다. 존중하면서 즐기는 것이다. 나는 여러분 직업의 목적은 이해한다. 정보를 전달하고 유포해야 하니까. 그러나, 여러분은 또한 선수들을 위해 비공개로 유지해야 하는 정보도 많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한다. 내 직업은 아무데서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암튼 잘 될 것 같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것이 제가 원하는 것이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루이스 캄포스와 함께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새로운 영입생들은 보셨는지? 세르히오 라모스와 리오넬 메시 같은 계약 만료자들도 보셨는지?
물론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내가 구단과 소통하기도 전에 계약을 마친 선수들이 있는데, 하지만 우리는 협상이 시작된 날부터는 손을 맞잡고 일해오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수준의 인물이 관리하고 협상을 한다는 것은 좋은 점이다. 그리고 세 당사자(역자 주: 회장까지 세 명)가 합의 하에 협력힌다.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돌발하여 혼자 일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우리 모두는 훌륭한 팀을 만들고 싶다. 감독으로서 어려움들을 이해하지만, 이 클럽을 신뢰한다.
이 클럽은 이기고 싶어하는 클럽이다. 현재 있는 시설과 수 년간의 이 모든 투자를 봐라. 나는 우리가 이 프로젝트에 적합한 감독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같은 선상에서 일해야 한다. 물론 우리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 PSG 정도로 큰 클럽에선 일부 선수들은 적응하기가 매우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도착한 이후론 긍정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내 경험은 매우 긍정적이다.
-당신이 잘 아는 선수, 네이마르에 대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그의 멘탈이 어떤 상태인지, 몸 상태는 어떤지 잘 모릅니다. 그와 이야기를 해 보셨습니까? 그가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 될까요?
아니다, 나는 아직 네이마르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킴펨베, 무키엘레, 누누 멘데스와는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 센터에서 그들을 봐서 얘길 하게 되었다. 그러나 스쿼드의 다른 선수들과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곧 서로를 알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계속 이런 정보에 관해 여러분에게 반복해서 말씀드리게 되는데, 나도 여러분에게 이런 정보를 드리고 싶지만 내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해당 선수들과 직접 이야기해야 한다. 나는 현장에 도착하여 아무것도 강요하고 싶지 않다. 물론 내가 결정들을 내리겠지만, 합의에 의한 결정들이 되었으면 한다. 일단은 선수들이 어떻게 훈련하는지 보고,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일대일 면담들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고 싶다.
당연히 PSG의 스쿼드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물론 변화들이 있을 것이다. 확실히 새로운 시대이고, 새로운 순간이다. 회장도 말했듯이 매우 명확한 아이디어와 스타일이 있다. 나는 이 스타일에 계속 충실하도록 노력할 거다. 매우 공격적이고 팬들을 많이 즐겁게 해줄 거다. 우리는 그들이 매주 우리의 경기를 보는 것을 즐겼으면 한다.
-아카데미의 어린 선수들에 대한 당신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보통 이런 유형의 선수들에게 의지하는 편인가요?
PSG는 훌륭한 유소년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클럽은 많은 투자를 했으며 이곳의 어린 선수들은 매우 행운아들이다. 그렇다, 나는 어린 선수들을 신뢰하는 감독이다. 그들이 일상 생활 수준에서부터 우리와 진지하게 일하기를 바란다. 난 아직 그들을 다 알진 못한다, 인정한다. 당연히 전 세계의 모든 선수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것을 정말로 보고 싶고 야망을 가지길 바란다. 과도할 정도의 야망을 말이다. 나는 그런 야망을 사랑한다. 나는 그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고 그럼으로서 그들이 팀에 녹아들기를 바란다.
-특별한 클럽에 온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수년 동안 PSG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대한 야망을 품어왔는데요, 이 압박감을 느끼십니까?
나는 그 압박감을 사랑한다. 짜릿한 압박감이다. 이 레벨에는 같은 꿈을 가진 수십 개의 팀들이 있고, 때로는 우리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유럽 팀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의 수준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 챔피언스 리그는 거의 불공평한 대회다. 한 경기만 못 해도 그냥 탈락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변명이 아니라 우리의 목표다. 야망을 갖는 것은 인생에서 매우 긍정적인 점이다. 모든 것을 바치지 않고서는 인생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 우리는 이 팀의 최고의 버전을 원한다. 그것이 내 도전 중 하나이다. 분명히 어렵지만, 나는 전적으로 받아들일것이다.
https://www.culturepsg.com/news/club/luis-enrique-presente-a-la-presse-le-compte-rendu-complet/47795
(*PSG KOREA에 TASA파리지앵님 번역글)